사진=Press Conference
재산세 500달러 감면 투자용 주택은 제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3일, 재산세 500달러 감면이 포함된 총 325억달러의 올해 회계연도 중간예산안에 최종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325억달러의 중간 예산안에는 지난 해 자동차 연료세 징수 중단 조치로 인해 주정부가 손실을 입은 11억달러의 재정을 조지아주교통부(GDOT)에 상환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올해 가을 조지아주 가구주들은 재산 가치에 따라 각각 감면 받는 금액이 다르지만 평균 약 500달러의 감면 혜택을 받되만 주거용 부동산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투자용 주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주정부가 지불을 시작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불분명하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소득세 환급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사바나 인근에 시공중인 조지아 현대 전기차 공장 및 리비안 공장 등 대규모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1억6670만달러 등이 포함됐다.
또한 5만4000명의 주정부 직원들에게 500달러의 1회성 보너스 지급, 각 학교에 5만달러의 안전 기금 지급, 팬데믹 기간 동안 학력이 뒤쳐진 학생들 교육 지원비 등도 포함됐다.
한편 주10억 달러 규모의 정부의 소득세 잉여금을 주민들에게 환급하는 하원법안(HB162)도 최종 통과가 예상되며 독신 신고자 250달러, 부부가 공동 신고하는 경우 500달러의 환급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연금이나 소셜 시큐리티로 생계를 이어가는 시니어들과 같이 주정부에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이번 법안에서 제외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