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패밀리재단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

패밀리재단 주지영 이사장(가운데)과 주중광 UGA석좌교수가 35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과 한인회관 건물 보수를위해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Newswave25 

한인회관 건물 보수 40만달러 MOU체결

패밀리재단(The Chu Family Foundation) 주지영 이사장과 주중광 UGA석좌교수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한인회관 건물 보수를위해 기부하는 40만달러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 오전11, 한인회관 도서실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미리 재단측 김인구 변호사가 작성한 약정서에 이홍기한인회장과 주지영 이사장이 서명하고 한인회 이종원 변호사가 증인으로 서명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약정서의 내용은 패밀리재단이 한인회관 건물 보수 지붕 수리를 위해 2022 20만달러, 2023 20만달러 40만달러 후원금 전액은 한인회관 보수를 위해서만 사용할 있다는 조건이다.

박선근 한인회장은 패밀리재단의 기부는 한인사회의 역사를 새로 이라면서한인회 보수를 마치면 주류사회에 공간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홍기 회장은한인회 재건을 위해 전직 회장들의 도움에 이어 주패밀리 재단에서 열매를 거둘 있도록 도와 주시니 감사”하다면서재단의 취지에 따라 기부금은 한인회관 지붕 수리 건물 보수를 위해서만 사용되며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별도의 은행계좌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주중광 박사는 한인회관은 한인들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인회관 보수문제로 힘들다는 소리에 마음이 아팠다면서우리가 기부하는 후원금이 종자돈이되어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와도 소통하는 밑바탕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됐다 취지를 설명했다.

주지영 이사장은도라빌 한인회관이 화재로 전소하고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지금의 한인회관을 마련했다면서한인회관 매각설이 돌았을 가슴이 너무 아팠다.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위기를 통해 한인들 전체가 다시 한번 모금 활동에 참여해 좋은 회관으로 거듭날 있길 바란다 말했다.

김백규 한인회장은한인회관 리노베이션을 끝내면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가 이용하는 장소로 활용해 한인회관이  운영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라빌 한인회관 시절 해당 건물 건립의 주역들이었던 김백규 회장과 박선근 회장은 기부자들의 노고와 정성을 치하하는 기념 행사 개최 기부자 명패 달기 등을 제안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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