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애틀랜타한국학교 졸업생 대상 특강 실시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졸업생들을 위한 외부 강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16 일 오전11시 30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소나무반, 장미반, 솜다리반, 해당화반, 해바라기반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후 코리안 어메리칸으로 당당하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할 것을 독려했다.
먼저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는 미션아가페의 봉사활동내용과 남미 페루의 단기선교 소개를 담은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미션아가페는 독립적인 기독교 501(c)(3) 자선단체로 노숙자, 감옥에 갇힌 자, 재정적으로 취약한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우리의 주요 활동은 애틀랜타의 노숙자들에게 보통 1년에 우리는 네트워크를 통해 30,000~40,000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며 “가을부터는 애틀랜타의 노숙자와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500 – 700개의 따뜻한 재킷을 구매하고 배포하기 위해 ‘사랑의 점퍼’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으로 인해 노숙자 및 셸터 방문이 어려워 급식 봉사는 중단했지만 마스크 나눔과 매주 샌드위치 400개를 나누는 사역, 페루 선교지 후원 및 식료품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홈리스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도 호세아 헬프와 함께 음식물 나눔 사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미국에서 47년을 살았다. 한국학교를 통해 한국어와 역사, 문화를 배워 뿌리를 찾고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공한 코로안 어메리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성공한 삶 일까?”라며 두번째 질문을 던졌다. 그는 “큰 꿈을 꾸고 그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아낌없이 주는 커다란 나무같은 사람으로 성장 하길 바라며 남을 위해 주위를 돌아보고 멋진 성공된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경 교장은 “미션아가페는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 홈리스 등을 돕는 사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이 강의를 듣고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와 이웃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