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폐암 신규 발병률에서 전국 30위를 기록하며 폐암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조지아는 조기 진단 비율 36위, 폐암 검진 접근성 32위로 평가됐다. 이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노력에 있어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보고서는 폐암 진단과 치료에서 나타나는 인종 간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며, 아시아계 및 태평양 섬 주민이 조기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폐협회는 폐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검진 접근성을 확대하고 의료 서비스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옹호자들은 “검진 프로그램 활성화와 의료 서비스 불평등 해결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줄이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조기 발견이 폐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역사회 내 인식 제고와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조지아주가 폐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검진 캠페인과 의료 격차 해소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폐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폐암 예방과 치료에서 공평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조지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