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조지아주 전역에 강풍과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목) 오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비와 뇌우가 예상되며, 조지아 서부 일부 지역에는 ‘심각한 기상 상태’ 1단계(최대 5단계) 경보가 내려졌다. 본격적인 악천후는 주말에 집중될 전망이다.
15일(토)부터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는 3단계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토네이도, 강풍, 우박 등 심각한 기상 현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폭풍은 15일 오후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밤부터 16일(일) 아침까지 강한 뇌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후 날씨는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 야외 활동을 계획한 주민들에게 일정 변경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며, 기상 경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