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의사당/georgia.gov
2022 회계연도 65억 7000만 달러 흑자
조지아주는 경제 호황에 힘입어 2022년 회계연도에 66억 달러에 이르는 잉여 예산을 남기게 됐다.
이에 조지아 주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 또 다시 세금 환급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회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주정부는 2022 회계연도에 65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37억달러 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세수잉여금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세수 잉여금은 주정부가 회계연도의 모든 청구서를 지불하고 기관이 지출하지 않아 남은 돈을 말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잉여금 중 20억달러를 납세자에게 환급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도 잉여금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지원 정책, 공공치안을 위한 인력 확보와 시설 개선, 교사와 법집행관 봉급인상, 빈곤층과 장애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확대 등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통과된 세금환급(HB1302)법안으로 조지아 주민 독신 신고자 250달러, 부양 가족이 독신 성인의 경우 375달러, 부부가 공동 신고하는 경우 500달러의 환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