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국민훈장 모란장·이영준 국무총리 표창
미 동남부에서 활동해 온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과 이영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이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이경철 명예회장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이영준 부회장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하며, 전 세계 총 91명의 유공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철 명예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2023년 오렌지카운티, 2024년 전주, 2025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개최를 주도했다. 특히 4월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준 부회장은 버밍햄 한인회장,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남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명절 행사, 시니어 복지, 체육대회,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한인사회의 결속력 강화와 권익 신장에 힘썼다.
이경철 명예회장은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주 상공인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하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부회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미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