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주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2일 오전 9시, 존스크릭에 위치한 뉴타운 파크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최종희 영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신상태 회장과 임병철 국제협력 실장,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의 송효남 회장과 회원들, 스테이시 스키너 존스크릭 시의원, 존스크릭 베테랑 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청희 특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와 6.25 전몰용사들에 대한 묵념, 신상태 회장의 헌화, 그리고 신상태 회장, 최종희 영사, 스테이시 스키너 시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신상태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참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고 인사하고 “한국전 참전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이 있다.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시 스키너 시의원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면서 “그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다음 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식’을 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종희 영사는 “한국 참전용사들의 투혼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경제적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6.25 참전용사들의 큰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존스크릭시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식’을 기념하여 선언문을 작성해 신상태 회장과 장경섭 회장에게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