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자전거 헬멧 4만여 개 리콜…“심각한 부상 위험”

미국에서 판매된 자전거 헬멧 4만여 개가 연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월 26일 ‘Concord 360 Degree Rechargeable Light-Up Bike Helmet’ 약 4만245개가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충돌 사고 발생 시 머리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PSC에 따르면 이 헬멧은 자전거 헬멧에 적용되는 연방 안전 기준 중 고정 시스템(retention system)과 위치 안정성(positional stability)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Todson Inc.가 제조한 헬멧으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전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Walmart.com에서 약 30달러에 판매됐다.

해당 헬멧은 검은색 외관에 LED 조명이 내장돼 있으며, 검은색 스트랩과 버클, 그리고 뒤쪽에 사이즈 조절용 검은색 플라스틱 노브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된 제품은 라지(Large) 사이즈다.

CPSC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헬멧의 스트랩을 잘라 제품을 폐기한 뒤 사진을 촬영해 이메일(360concordhelmet@todson.com)로 보내면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CPSC는 “리콜 대상 헬멧은 사고 시 머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소비자들의 신속한 확인과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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