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오카리나 선율과 흥겨운 라인댄스가 시니어 환자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물했다.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 연주팀은 지난 18일 로렌스빌에 위치한 미선 헬스서비스(대표 김한선)를 방문해 환자와 시니어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찬양으로 문을 열며 따뜻한 위로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신혜경 대표의 ‘엘 콘도르 파사’와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졌다.
전자혼 연주와 오카리나 중주 ‘Gabriel’s Oboe’는 잔잔한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연주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명절 분위기를 더했으며, 한국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제주의 왕자’를 연주하며 우리 음악의 흥과 멋을 전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I Will Follow’를 시작으로 로제의 ‘APT.’와 ‘BTS 아리랑’에 맞춘 신나는 라인댄스가 펼쳐지자 객석에서도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몸을 움직이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무대에는 오카리나 USA 팀원들의 자녀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에 춤과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는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꾸며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혜경 대표는 “음악을 듣는 동안만큼은 몸의 아픔과 외로움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특히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고향의 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음악과 춤으로 환자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한복과 한국적인 음악을 통해 추석의 정취까지 나눈 시간이었다.
오카리나 USA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의미를 더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