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의원 한인교회에 방문한 이유는?

4월초 경제사절단 이끌고 한국방문 예정

애틀란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에 존 오소프 (Jon Ossoff 민주.조지아주) 미 연방상원의원과  로버트 패트릭 디캡카운티 커미셔너, 나빌라 이슬람, 쉐이크 라만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이 방문해 함께 예배했다.

이자리에서 존 오소프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음 주에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오소프 의원은 “한-미 경제협력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번째 한국 방문을 한다”면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다. 한미 양국의 평화와 번영, 청정 지구 만들기위해 함께 노력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소프 의원은 지역구인 조지아주에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한화큐셀의 미국 태양광 생산기지, SK와 LG 배터리 공장 등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이산 가족들의 북한 방문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며 “조지아주 한인사회와 함께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및 증오 발언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오소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인교회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조지아주 한인사회에 대한 사랑과 연대를 보여 주고, 저의 한국 방문을 알리기 위해서 왔다”면서 “조지아주 한인유권자들에게 한미 양국의 평화롭고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소프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시행 방향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저의 의무는 조지아 주에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지아주 한인 사회를 위해 여기에 왔다, 한국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 및 발언들에 반대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미 관계의 심화를 위해 조지아의 한인 사회와 함께 서 있다.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나와 사무실 스텝들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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