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크리스찬 썸머 아카데미’ 특별한 연주회 열어

'시엘로와 함께 하는 클래식 여행'

시엘로 앙상블 초청… 학생 학부모 대상 음악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연합 크리스찬 썸머 아카데미(Yunhap Christian Summer Academy’에 참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9일 오후,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엘로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솔로 연주와 앙상블 연주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했으며, 관객들은 훌륭한 연주에 박수로 화답하며 음악 여행을 즐겼다.

스페셜 게스트 바이올린 김선영(10학년 노스뷰 고교)양의 디즈니 메들리로 문을 연 연주회는 피아노 솔로 데이빗 김(10학년 GSMST)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곡을, 첼로 송미아(10학년 알파레타 고교)양이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곡을, 비올라 케일 정(10학년 존스크릭 고교)군이 슈베르트의’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김예호(10학년 노스뷰 고교)양과 바이올린 박윤하(8학년 리버트레일 중학교)군이 명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마법의 성을 듀엣으로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시엘로 앙상블은 함께 Hisaishi joe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찬송가 288장 ‘주예수 내 맘에 들어와’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연합 크리스찬 썸머 아카데미 최은미 디렉터는 “크리스찬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방학 활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엘로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연주회는 시엘로 앙상블의 멤버들은 음악적 재능과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엘로 앙상블은 2021년 여름, 음악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찾아가 세상을 밝히는 연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됐다. 시엘로(Cielo)는 스페인어로 ‘하늘, 천국’이라는 뜻으로 앞으로도 기쁨과 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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