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은 창립 45주년 기념 음악회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오는15일 오후 5시 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개최한다.
교회 측은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라며 “창립 45주년을 맞아 길고긴 팬더믹과 코로나의 위험성으로 침체된 교회와 지역사회를 깨우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창세기 1장을 음악으로 표현 한 ‘천지창조’는 1부(1-13곡) “빛이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두운 혼돈의 세계가 빛으로 가득한 질서의 세게로 바뀌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2부(14-28곡)는 다섯째날과 여섯째 날에 이루어지는 생명의 창조를 라파엘, 우리엘, 가브리엘 등에 의해묘사되고 3부(29-34곡)는 아담과 이브가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의 창조를 찬미하는 낙원 생활 등 총 3부작 34곡으로 구성 된 대곡으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21곡이 연주된다.
손정훈 담임목사는 “이번 음악회 주제를 ‘천지창조’로 잡은 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야 말로 헛된 우상을 좇는 세상 사람들과 우리를 완전히 차별해 놓는 고유한 믿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음악회에 초대했다.
이번 음악회는 Kansas State University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이자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임마누엘 성가대 지휘를 맡고있는 김종인 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가브리엘과 이브=소프라노 민복희 (현 White Oak Presbyterian Church Pianist, Music Instructor at the Music Garden, Peachtree city) ◁우리엘=테너 김재윤(현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embroke 합창 성악 교수. May Street United Methodist Church 뮤직 디렉터) ◁라파엘과 아담=바리톤 임성규(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 최고과정 졸업, 현 미주 유럽 등 콘서트 및 오페라 전문 성악가)등 3명의 솔리스트와 연합 오케스트라와 60여명의 연합장로교회 연합성가대 의 협연으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13주라는 적지않은 기간 동안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와 KM. EM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연습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하모니의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김종인 지휘자는 “팬더믹 기간 동안 누리지 못했던 음악회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모든 애틀란타 지역분들을 초대한다“면서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벅찬 감동과 지친 마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www. yunha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