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닉미디어서비스
손세척·마스크·코비드 백신 접종 중요
미국 전역의 소아과 중환자실은 일반적인 바이러스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로 넘쳐나고 있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달 18일 소아 RSV의 놀라운 급증에 ‘어린 자녀를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에 대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스텐포드 어린이 건강 의학 조교수 마니샤 뉴와스카 박사, 시나이 메디컬 센터 전염병 전문가 프리야 소니 박사, 로스엔젤레스 사우스 센트럴 패밀리헬스센터 소아과 전문의 미나 하킴 박사등이 패널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패널들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사례 급증과 관련해 부모가 어린 자녀의 RSV, 감기 및 Covid-19를 구별하는 방법, 예방 조치(특히 백신 및 부스터), 치료제 및 치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프리야 소니(사진) 박사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는 1956년에 처음 확인되었다”면서 “백신은 없지만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소니 박사는 “아기는 기도가 더 작아지고 노인처럼 분비물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이병에 걸린다”면서 “우리에게 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일 수 있지만 아기의 경우 세기관지염 및 기타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과 전문의 미나 하킴(사진) 박사는 “보통은 1월이나 2월에 RSV 환자를 더 많이 본다”면서 “이렇게 일찍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앞으로 몇 달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킴 박사는 “우리 응급실, ICU 및 병원을 압도하는 지점에 이르렀다”며 “CDC에 따르면 백인, 히스패닉 및 아메리카 원주민이 더 감염 위험이 더 높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위험이 높은 집단”이라고 밝혔다.
마니샤 뉴와스카(사진) 박사는 대부분의 아기가 2세가 되기 전에 RSV에 걸리고 극복하지만 COVID 전염병 동안 예방 조치를 취하면 아기가 RSV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와스카 박사는 “가장 흔한 증상은 코가 막히고 아기가 코로 숨을 쉬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며 “아기는 열이 있을 수 있으며 타이레놀은 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연휴 기간 동안 여행할 계획이라면 최신 COVID 부스터를 접종하고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애한다”면서 “손세척과 마스크착용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