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6~27일 비·강풍…할로윈 전까지 쌀쌀한 가을 날씨

“31일  맑아져 할로윈 트릭 오어 트리트 쾌적”

가을의 온화한 날씨가 끝나고, 26일(일) 밤부터 27일(월)까지 애틀랜타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 중반까지 비와 강풍,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학자 알렉스 포브스는 “오늘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시속 25~30마일의 돌풍이 예상되며, 내일 아침에는 일부 지역에서 최대 35마일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월) 새벽부터는 지속적인 비로 출퇴근길과 등하교길에 불편이 예상된다. 다만 폭풍우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28일(화)에는 강한 비가 잦아들고 산발적인 소나기로 바뀌지만, 흐린 하늘과 안개 낀 조건은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수) 오후에는 다시 전국적인 비가 올 수 있으며, 일부는 30일(목)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주 애틀랜타는 가을 특유의 쌀쌀하고 습한 ‘웨지 패턴’이 유지된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10~15도 낮은 60도 내외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2인치, 일부 지역은 최대 3인치까지 가능하다.

중반 시스템이 지나간 뒤, 31일(금) 할로윈 당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최고 기온 약 60도, 체감 기온 50도 내외로, 애틀랜타에서 쾌적하게 트릭 오어 트리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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