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본사 대표 체인 레스토랑인 칙필레(Chick-fil-A)가 처음으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판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칙필레 자판기는 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고객들은 랩과 감자칩 등 메뉴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자판기에서는 아보카도 라임 랜치를 곁들인 ‘칠리필레 쿨랩’, 크리미 살사를 곁들인 ‘사우스웨스트 야채랩’, 오리지널 및 치킨필레 소스 맛 와플 감자칩 두 가지를 구입할 수 있다. 랩은 비닐로 밀봉되어 냅킨과 함께 상자에 담겨 제공된다.
첫 자판기는 오거스타 병원 캠퍼스에 설치됐다. 해당 캠퍼스에는 이미 칙필레 매장이 운영 중이며, 매장 직원들이 자판기에 음식들을 채워 넣는다. 다만, 칙필레의 기존 정책과 마찬가지로 자판기도 매주 일요일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자판기 사용 방법은 다른 자동판매기와 유사하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신용카드, 직불카드, Apple Pay, Google Pay 등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결제하면 음식이 나오는 방식이다.
현금 결제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은 아보카도 라임 랜치 쿨랩 8.49달러, 사우스웨스트 야채랩 7.99달러, 와플 감자칩 2.19달러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