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개막,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서 8경기 개최
하츠필드-잭슨 공항, 여름 휴가철과 겹쳐 역대 최대 이용객 전망
2026년 FIFA 월드컵 개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틀랜타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FIFA는 최근 티켓 신청이 5억 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오는 6월 15일부터 한 달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총 8경기의 월드컵 경기를 개최한다. 경기마다 수만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방문객이 유입될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역시 사상 최대 여객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과 월드컵 일정이 겹치면서 공항 이용객 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교통안전청(TSA)은 보안 검색대 운영 확대와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대규모 인파에 대비 중이다.
조지아주 TSA 연방보안국장 마이클 도널리는 “월드컵 기간은 매 경기마다 슈퍼볼 수준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첨단 보안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티켓 판매 단계에서만 5억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됐다”며 “이번 월드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이자 사회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IFA에 따르면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유럽과 남미 팬들의 신청이 가장 많았다.
애틀랜타시와 공항, 연방기관은 교통·치안·관광 인프라 전반에 걸쳐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월드컵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애틀랜타를 찾는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월드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