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성탄 뮤지컬 ‘베들레헴의 별’ 공연

성탄의 의미 전한 따뜻한 무대

카리스 찬양대 주관… 정수진 극본·채미현 작곡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는 지난 20일과 21일 본당에서 성탄절 특별 뮤지컬 ‘베들레헴의 별’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카리스 찬양대가 주관해 준비했으며, 극본은 정수진, 작곡은 채미현이 맡았다.

뮤지컬은 동방박사들이 하늘에 나타난 큰 별을 따라 메시아 탄생의 소식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송국 스튜디오 장면을 시작으로, 사가라와 엘리사벳의 집, 베들레헴 들판, 목자들의 이야기 등 성경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면이 Act별로 펼쳐졌다.

합창과 솔로, 연극 형식이 조화를 이루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안선홍 담임목사는 프로그램 메시지를 통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그의 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카리스 찬양대는 “성탄의 기쁨과 복음을 담아 준비한 작품이 성도들에게 작은 위로와 은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성탄절을 맞아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가 올린 이번 뮤지컬은, 지역 성도들에게 예수 탄생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하는 따뜻한 성탄 선물이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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