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군사 긴장에 국제유가 상승…조지아 평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만에 갤런당 평균 23센트 오르며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7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평균인 3.59달러보다 23센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가격은 한 달 전 평균인 3.66달러보다 높고,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인 2.90달러와 비교하면 86센트 비싼 수준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최근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번 군사작전이 이란의 해상 위협 능력을 약화시키고 글로벌 해상 운송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AAA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원유 가격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최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인 갤런당 4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하거나 원유 수송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휘발유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국제 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 또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