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티처스 빌리지 타워의 렌더링. (인베스트 애틀랜타 제공)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교사와 시니어를 위한 34층 높이의 아파트 타워 ‘티쳐스 빌리지 애틀랜타’가 건설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틀랜타의 중심가에서 가까운 위치에 교사들에게 편리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달 27일, 풀턴카운티 개발국(DAFC)은 ‘디벨롭 풀턴(Develop Fulton)’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티쳐스 빌리지 애틀랜타 건설을 위한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세금 면제 채권 발행을 승인했다. 이 아파트는 98 Cone St., 다운타운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한 블록 떨어진 부지에 지어지며, 현재는 주차장과 파킹덱이 있는 부지이다.
티쳐스 빌리지 애틀랜타는 파이브포인츠 마타 역과 피치트리 센터 마타 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430유닛 중 203유닛은 교사를 위한 것이고, 나머지 227유닛은 시니어를 위한 것이다. 개발업체인 뉴저지 본사의 RBH 그룹은 이 아파트를 통해 교사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분기 내 착공하여 2026년 3분기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45만8000스퀘어피트 면적에 리테일 매장과 입주민 편의시설이 포함된 주거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약 206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RBH 그룹의 론 베이트 CEO는 “애틀랜타 프로젝트는 뉴저지 뉴어크와 코네티컷 하트포드에 이어 세 번째 교사 입주 아파트 타워”라고 설명하며, 2019년에 처음 공개된 계획이 5년 만에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애틀랜타 교육청과 애틀랜타 시의회, 애틀랜타시 경제개발국인 ‘인베스트 애틀랜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역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채권 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