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한 잔 값으로 푸짐한 한 상”
미국의 대표 할인 유통업체 알디(ALDI)가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초저가 만찬 세트를 선보였다.
ALDI는 매년 전국 대형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1인당 추수감사절 식사 비용을 기록해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한 한 끼를 제공한다.
ALDI는 단 40달러로 1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에는 14파운드(약 6.3kg) 칠면조를 비롯해 롤빵, 크랜베리 소스, 맥앤치즈, 스터핑, 감자·그레이비, 고구마 캐서롤, 그린빈 캐서롤, 펌킨파이 등 9가지 인기 사이드 요리 재료가 포함돼 있다.
ALDI 미국 CEO 애티 맥그래스(Atty McGrath) 는 “ALDI의 저렴한 가격 정책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특히 명절 시즌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돈을 아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ALDI 측은 “한 사람당 단 4달러, 즉 펌킨 스파이스 라떼 한 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이 함께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다”며 “모든 구성품은 매장 진열대에서 개별 구매할 수 있으며 쿠폰이나 멤버십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과일, 채소, 육류 등 주요 식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가운데, ALDI의 이번 가격 인하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회사는 “ALDI에서 장을 보면 4인 가족 기준 연간 최대 4,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LDI 미국 최고상업책임자(CCO) 스콧 패튼(Scott Patton) 은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음식 명절로, ALDI는 업계 최고의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명절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에 가성비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 ALDI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Instacart·Uber Eats·DoorDash 등을 통한 온라인 주문 및 픽업 서비스로 손쉽게 만찬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ALDI는 “쇼핑 방식과 상관없이 고객들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풍성한 명절 식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출처: ALDI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