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장애인체전 앞두고 실력 입증…후원 캠페인도 본격화
아틀란타 장애인체육회가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활약과 후원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틀란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에 따르면, 최근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미체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를 낸 선수들은 모두 아틀란타 지역 장애인 공동체인 샤인 커뮤니티 소속으로, 꾸준한 훈련과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기량을 갈고닦아 왔다.
윤혜원 선수는 최근 조지아주 스페셜 올림픽 역도 종목에 출전해 파워리프팅,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전 부문에서 최고 중량을 기록하며 전체 1위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 선수는 앞서 한국 부산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체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 실업팀 등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달라스 전미체전에서는 역도 종목이 포함되지 않아 농구와 볼링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태권도 종목의 천조셉 선수는 아틀란타 로컬 일반부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페셜 올림픽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한 글렌 조 선수는 다수의 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유일한 아시안 선수로 참가해 입상하며 아틀란타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아틀란타 장애인체육회와 샤인 커뮤니티는 선수단의 원활한 대회 참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9일 토요일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하는 ‘사고팔고 장터’에서 후원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부스에서는 선수단 후원금 마련을 위해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판매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콜드브루 시음회도 함께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달라스 전미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동, 숙박, 훈련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범 회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오는 5월 9일 장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시원한 커피도 즐기시고, 달라스 체전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소: 2075 Market St., Duluth
문의: 박승범 회장 562-292-3826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