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시엘로 앙상블’ 피아노 최강민, 바이올린 박윤하, 김예호, 첼로 송미아. 사진=Newswave25
피아노 웍스에서 두번째 콘서트 열어
음악을 사랑하는 네명의 청소년 아티스트 ‘시엘로 앙상블’ 두번째 콘서트가 28일 오후, 둘루스 소재 피아노 웍스(PianoWorks)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지난해 첫 콘서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2022년 시엘로의 주요활동 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시엘로 멤버들의 솔로연주, 스페셜 게스트 KCPC 연합한국학교 합창단에 이어 ‘시엘로 앙상블’의 멋진 하모니의 무대로 꾸며졌다.
나혜정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첼로 송미아(10학년 알파레타 고교)양이 카미유 생상의 ‘Cello Concerto in D Minor’곡을, 바이올린 박윤하(8학년 리버트레일 중학교)군이 쇼팽의’nocturne no.20 in c# minor’, 김예호(10학년 노스뷰 고교)양은 막스 브루흐의 ‘Violin Concerto No.1, Op.26’를 연주 했으며 피아노 최강민(8학년 오트리밀 중학교)군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Prelude in G Minor (Op. 23 No. 5)’의 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kcpc연합한국학교 고새은, 김유라, 김현민, 이소명, 이소율, 이예성, 유성온, 유예인, 유하원 학생이 고향의 봄과 설날을 합창했다.
이어 ‘시엘로 앙상블’은 masquerade suite waltz(Aram Khachaturian),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나 홀로 집에 2 Lost in New OST), Libertango in C Major(Astor Piazzolla), 얼굴(신귀복)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의 서석훈 부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시엘로 앙상블은 2021년 여름, 음악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찾아가 세상을 밝히는 연주를 선보이고자 창단됐다. 시엘로(Cielo)는 스페인어로 ‘하늘, 천국’이라는 뜻으로 앞으로도 기쁨과 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