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훈 담임목사가 하원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Chaplain of the Day’ 홍수정•맷 리브스 의원 초청
조지아 주의회 하원 총회는 9일 오전 10시, ‘Chaplain of the Day’에 한인교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목사를 초청해 설교를 들었다.
홍수정 하원의원과 맷 리브스 하원의원의 초청으로 초대된 손정훈 목사는180여명의 조지아주 하원의원들 앞에서 10분간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날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하원총회에서는 홍수정 하원의원이 먼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연합장로교회와 손정훈 목사의 개인이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손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역사는 이전부터 긴밀한 관계”라며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줘 믿는자가 많아지고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은혜가 있었다. 또한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을 치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 은혜를 이젠 되갚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지아 주에 경제적으로 많은 투자하고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 손 목사는 “양당간의 갈등과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의지해 좋은 리더로 입법활동에 집중하게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 목사는 “이 나라와 조지아주가 정치, 경제, 사회, 교육등 다방면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가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한편 설교가 끝난 후 의원들은 손정훈 목사의 메시지에 대해 오늘날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의원들과의 기념 사진촬영이 이어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