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

미 연구팀 “저렴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알츠하이머병 진단 확대 기여”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6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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