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아멘!!
우리 주님의 부활절에 맞추어서 새로운 생명의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둘세의 골수이식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재, 수혈이 없이 꾸준하게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둘세는 시술후 몇주간 무균실에서 지내다가 지난 주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둘세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이번주말에 퇴원을 하게 됩니다. 퇴원후 둘세는 매주 두번씩 외래진료를 하면서 거부반응을 체크하게 되는 데, 앞으로 9개월 정도 한국에서 지내면서 하게 됩니다.
꺼져들어가던 둘세의 생명이 우리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부활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는 여러분 모두의 기도와 희생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둘세의 삶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제정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 또 둘세를 전심으로 치료해 주신 의료진들, 둘세의 가족들, 또 우리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골수를 공여해준 소피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힘든 시술이였지만, 묵묵하게 감내하며 언니 둘세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피아의 희생을 보면서 우리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신 우리 주님의 희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피아는 저와 함께 과테말라로 돌아와서 현재 가족들과 함께 있습니다.
둘세의 치료를 시작할 때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을 전적으로 의지하여서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수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모든 막힌 담을 허시고,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둘세의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심으로 당신의 신실하심의 증인이 되게 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삶의 순간 순간마다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또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둘세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치료 받는 둘세를 보기 위해서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몇몇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업무협약에 따라서 올해 저희 베데스다병원으로 CT기계와 초음파장비, 그리고 투석장비등을 보내올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이는 앞으로 저희 베데스다에서 의대장학생 프로그램으로 키워진 의사들이 더 깊은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업무협약을 허락해 주신 전남대병원장님, 화순전남대병원장님, 그리고 전남의대학장님과 준비해주신 병원관계자분들과 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광주지역의 한 로터리 클럽과 업무협약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업무협약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로터리 클럽에서 베데스다병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응급의료센터를 베데스다에 저희가 건축을 하면 로터리클럽에서 이를 위한 의료장비와 기자재를 모두 지원해 주시는 방안들)이 모색이 되었고, 지원이 구체화 되면 로터리클럽 지구 총재단이 베데스다를 방문하시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아름답게 이 일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