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정정자 사무총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장세희 회장, 이경철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김은숙 부회장, 정옥례 수석부회장. 사진=Newswave25
28일 기자회견 열어 한인회와 MOU체결
어머니의 시각에서 한인 이민자들의 문화적응을 돕고 다양함이 하나로 모여져 뿜어내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사임당 소사이어티(총회장 장세희, 이사장 이경철)가 28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세희 총회장과 이경철 이사장, 정옥례 수석부회장, 김은숙 부회장, 정정자 사무총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2016년에 설립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국제교류 단체로 지역별 소셜모임, 사회봉사활동, 여행과 취미생활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혼혈 한인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여름 섬머 캠프, 지역별 타운미팅, 재미난 파티 등의 기회를 늘리고 주류사회 참여를통한 봉사활동의 폭도 넓혀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세희 총회장은 “피부색이 혼합되고, 세계의 여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네트워킹을 만들어 가고자한다”며 “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인성과 한국인의 얼을 심어주기위해 밥상 문화를 보급하고 K-Pop, K-드라마, K-푸드 등의 한류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외국인과 남성들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경철 이사장은 “미주 한인들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한국인들 만의 모임을 고집하지 않는다”면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어 서로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로의 행복을 축하해 주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오는 7월 버지니아 비치에서 2세와 혼혈 한국계 등을 초청해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오는 10월 27일에는 한국의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임당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장세희 사임담 소사이어티 회장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단체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돕기로 약속했다.
가입문의: 757-303-5576. 832-296-7664.
웹사이트: saimdangsociety.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