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강 지휘자, ‘The American Prize 2024’ 지휘 부문 2위 쾌거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awrenceville Symphony Orchestra)의 창단자이자 음악 감독 및 지휘자인 박평강 박사가 미국 내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 ‘The American Prize 2024′에서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The American Prize는 2010년에 설립된 미국 내 가장 종합적인 클래식 예술 경연대회로, 연주자, 연주 단체, 작곡가, 지휘자 등을 선발하여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평강 지휘자는 University of Georgia 박사 과정 중 University of Georgia Symphony Orchestra를 지휘하며 연주한 무소르그스키 작곡, 라벨 편곡의 ‘전람회의 그림’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박 지휘자는 University of Georgia에서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캐나다에서 열리는 PRISMA 음악 축제에 부지휘자로 참여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제23회 Conductors Retreat at Medomak에서는 최초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Fellow Conductor로 선발되었으며, 미국 대학 오케스트라 모임 College Orchestra Directors Association (CODA) 주최 마스터 클래스에서도 장학생으로 Fellow Conductor로 뽑히는 등 다수의 학술 및 음악적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제17회 미국 조지아 국제 지휘 콩쿨에서 3위 입상과 함께 Claassen and Strobel Orchestra Award와 The Harold Heckman Scholarship을 수상하며 지휘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박 지휘자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11일(토)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신년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날 예정이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박평강 지휘자가 선보일 새해 첫 무대에 지역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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