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9월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미주 한인회장은 108명이 참가했다.
첫날 열린 미주 한인회 현안 토론에서는 ▲지역 한인회의 갈등 해소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분규지역 지정 과정에서의 불형평성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지역 한인회가 분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동포사회 안정과 권익 보호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차세대 리더십 육성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사제보 = 백현미 테네시한인회 연합회장]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