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20년 일체은혜감사… 1:1 아동 후원 요청
미주다일공동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다일 후원의 밤 행사를 8일 오후 6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했다.
미주 다일공동체는 한국과 제3세계의 빈민촌 아동 지원 사업을 비롯해 미국 내 노숙자 지원 및 지역사회 구제 긍휼 사역, 청소년 장학 및 교육문화사업, 각종 봉사활동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왔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손정훈 미주다일 공동체후원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애틀란타 한인교회 임시 담임인 조영진 목사는 “다일공동체가 오늘의 국제적인 NGO가 된 것은 모두 다 주님의 은혜”라며 “변함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이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20년의 방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과 11개나라 22개 분원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을 다함께 시청했다.
이어 손정훈 목사에게 미주다일 후원회장 위촉패를 전달, 조영진 목사, 고 정인수 목사, 남기만 이사, 정에스더 이사, 심재범 이사, 고 우수관 장로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양태영, 하영준 학생에게는 다일 청소년 봉사상을, 김은주 권사에게는 다일봉사 대상을 수여하고 애틀란타 섬기는 교회 안선홍 목사의 축사와 송상철 목사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쳤다.
2부 후원의 밤 행사는 ‘꿈퍼, 꿈은 이루어집니다’의 특별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오카리나 USA 신혜경 단장의 ‘미션’ 오카리나 연주, 기타리스트 폴 윤과 싱어 송라이터인 애니의 ‘씨앗’, ‘행복’, 이수미 자매의 몸찬양은 감동과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이날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및 해외 빈민촌 아동들을 위해 1:1 후원약정서 작성 및 특별후원금 행사가 이어졌다.
최일도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기쁨과 감사를 나눈 2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행사였다”며 “스무 살 청년이 된 미주다일이 앞으로 힘차게 뛰며 생명의 열매를 계속 이어갈 생각을 하니 일체, 은혜, 감사뿐”이라고 말했다.
후원문의: 770-813-0899 / usa@dail.org
Pay to: Dail community of USA, P.O.BOX 337, Suwanee GA 30024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