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강을 조지아 세번째 주하원으로… 기대만발

3만4000달러 후원금 모여… 약정 후원도

조지아 스와니의 소속 지역구인 99지역구 주하원 출마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쉘 강 후보의 한인 후원의  행사가 23일,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개최됐다.

미쉘 강 후보 후원모임에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 회장과 김형률 이사장, 이홍기 한인회장 변호사, 한오동 한인상의 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등 한인 인사 50여명이 함께해 지지발언과 3만400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미쉘 강 후보는 “그동안 야틀랜타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동남부한인회연합회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면서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 몰 발전위원회와 귀넷 교통개발위원회 자문위원, 귀넷 의장 시민예산심의 위원회 위원으로 공공정책와 프로그램에 아시안들과 이민자들이 반드시 포함되고 혜택받도록 일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강 후보는 “1992년에 조지아로 이민한 뒤, 41세 늑은 나이에 UGA 대학원에서 공공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영리 단체에서 매니저로 일했다”며 “한인 유권자 디렉터로 활동해 2020년에는 오소프상원의원의 당선을 도왔고, 2022년에는 상원 선거캠프에서 아시안 투표자들의 투표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선 시 조지아 주민들을 위해 혜택이 가는 법안을 제안하고 통과시킬 것”이라면서 “한인 2세와 3세를 보좌관으로 채용해 정치 참여를 돕고, 한인 후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조지아에 기반을 둔 한인 기업들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교역을 활성화하여 양국 간 혜택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와니와 둘루스 서북쪽, 슈가힐을 포함한 99지역구는 5천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18세 이상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인구가 33%, 흑인 14%, 히스패닉 10%로 유색 인종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쉘 강 후보는 민주당 소속 최초의 한인 여성 후보로 나서 Δ스몰 비즈니스 육성 Δ경제 활성화 Δ지역의 주택 및 교통 문제 해결 Δ지역 안전 Δ여성의 선택적 권리 복원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후보는 지난해 12월 28일에 옴 두갈(Om Duggal) 후보와 만나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당내 경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11월의 본선 선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미쉘 강 후보를 후원은 Friends of Michelle Kang, Inc.로 체크를 작성하거나 michellekangforga.com 또는 info.michellekangforga.com로 문의할 수 있다.

선거캠프 웹사이트: https://michellekangforga.com/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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