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강 후보 ‘LEVEL UP DAY’로부터 커뮤니티 챔피언상 수상

“지역사회 긍정적 변화 위해 함께 레벨업하자”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흑인 커뮤니티 단체 ‘LEVEL UP DAY’로부터 커뮤니티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LEVEL UP DAY’는 “공동체를 높이고, 진보를 이끌다(Elevating Communities, Advancing Progress)”는 비전 아래,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단체다. 특히 올해는 조지아 주하원이 하원 결의안 667호(HR 667)를 통과시켜 7월 9일을 공식적으로 ‘Level Up Day’로 지정했고, 조지아 주지사는 단체 설립자인 다니엘 트와노(Danielle Tuwano)를 주 goodwill 대사로 임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종과 배경을 넘어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상식에는 레지나 매튜스 귀넷카운티 판사, 팻시 오스틴-개스턴 귀넷카운티 검사장, 조지아주 하원의원 데릭 잭슨, 세군 아데이나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둘루스 시의원 시니 존슨 할로웨이가 키노트 연설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수상 소감에서 미셸 강 후보는 “1992년에 조지아로 이민 온 1세대 한인으로서, 2000년에 시민권을 취득하고, 정부 회의와 커뮤니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몇 안 되는 아시안”이라며, “이번 주 하원 출마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 있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졌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레벨업’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African American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는데, 이번에 그 커뮤니티로부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이는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는 동시에, 하원의원 후보로서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셸 강 후보는 인종, 출신 배경, 경제적 지위, 언어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을 위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공약은 ▲세금 감면 및 경제 혜택 제공 ▲양질의 교육 기회 확대 ▲소상공인 지원 강화 ▲주택 안정성 확보 ▲무상 또는 저비용 보육 지원 등이다.

미셸 강 후보의 자세한 정책과 선거 캠페인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https://michellekangfor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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