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 추수감사절 맞아 ‘사랑의 점퍼’ 나눔 이어가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미션 아가페는 지난 22일 사우스 디캅몰 주차장에서 열린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행사에 참여해 저소득층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점퍼’를 배포했다.

하루 앞선 21일에는 도라빌 경찰서를 방문해 자켓을 전달하고 지역 경찰과 협력을 강화했다.

찰스 앳킨슨 도라빌 경찰서장은 “마르타 도라빌 역 주변의 홈리스들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며 “미션 아가페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8일 오전, 미션 아가페는 HOSEA HELP가 진행하는 노숙자 도시락 패킹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매단체로서 치킨 1,500파운드를 지원하며 푸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더한다.

제임스 송 회장은 “매년 호세아 헬프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나눔은 기쁨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노숙자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봉사에서는 지역 고등학교 여러 클럽과 협업해 샌드위치 500개, 자켓, 생활 키트등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Umma Kitchen과 함께 테리야키·샐러드·밥을 현장에서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활동은 특히 Young Mission Agape 소속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봉사로 평가된다.

미션 아가페의 ‘사랑의 자켓’ 나눔은 여러 한인 교회들뿐 아니라 귀넷카운티 어스틴-겟슨 검사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고아원들에도 전달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둘루스 고등학교, 둘루스 경찰국, 로렌스빌 경찰국, 귀넷 셰리프국 등과 함께 추가적인 자켓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관련 문의는 제임스 송 회장(770-900-1540)에게 하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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