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년 만에 미국을 찾아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는 오는 9월 9일(화) 오후 8시,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동남부 한인사회가 대규모 단체 응원전을 기획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를 중심으로 내슈빌한인회(회장 허민희), 테네시한인회연합회(회장 백현미),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등이 후원에 나섰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공식 메인 스폰서로 5,000달러를 후원해 응원 단체복 1,000장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응원복과 함께 응원도구가 단체 티켓 구매자 전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단체응원석은 106·105섹션이 거의 매진돼 107섹션까지 오픈됐다. 현재 833석 중 612석이 판매됐으며, 전석 마감 시 단체 티켓은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단체 티켓은 일반 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단체 구매자만 응원복과 응원도구를 받을 수 있다.
응원석 티켓은 9월 9일 멕시코전뿐 아니라 8월 30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내슈빌 SC의 MLS 경기 입장권이 포함된 ‘2-in-1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100달러(수수료 별도)이며, 입장권은 지오디스 파크 웹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애틀랜타한인회는 경기 당일 둘루스 슈가로프밀 파킹장에서 출발하는 왕복 단체버스를 운행한다. 버스 비용은 1인당 약 100달러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 인원 증가 시 최대 4대까지 배차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버스 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