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메타(Meta)가 몽고메리에 8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여 앨라배마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앨라배마에 다시 투자하기로 한 Meta의 결정은 우리 주가 기술 산업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 케이 아이비 주지사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의 주지사는 기술 기업인 Meta Platforms가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8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러한 투자는 주요 운영 일자리 100개를 지원하며, 이미 회사가 주에 대한 이전 투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71만5,000평방피트의 규모로, 인공 지능(AI)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센터는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 자동차 조립 공장 건너편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미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고 있는 헌츠빌의 다른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합류할 것이다.
아이비 주지사는 “Meta의 제품을 매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으며, 몽고메리에 위치한 차세대 Alabama 데이터 센터는 회사의 인기 플랫폼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Meta는 Sweet Home Alabama의 또 다른 훌륭한 위치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회사가 이곳에서 성장하고 번영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몽고메리 화이트워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메타의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 및 지역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Meta Platforms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Facebook, Instagram, Threads, WhatsApp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는 회사의 글로벌 인프라의 핵심 부분이다.
이번 몽고메리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는 메타의 24번째 데이터 허브로, 미국 내 20번째 데이터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되며 순 배출을 제로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커뮤니티 및 경제 개발 이사인 브래드 데이비스는 “최신 데이터 센터가 몽고메리에 위치하게 된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도시와 우리의 특정 위치는 인프라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훌륭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강력한 인재를 끌어당기고 가장 중요한 것은 놀라운 커뮤니티 파트너 세트를 제공한다. 우리는 앞으로 수년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를 기대한다”고설명했다.
이 데이터 센터를 수용할 몽고메리 사이트는 이미 건설 시작을 위한 정비가 진행 중이며, 건설이 정점에 달할 때 현장에는 1000명 이상의 건설 노동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 센터는 2026년 말에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 이영준 회장은 “앨라배마 주 역사상 최대의 투자가 이루어졌다”면서 “메타 투자 지역은 몽고메리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공장 부근에 위치한다. 이 Mega Size 프로젝트는 한인 김희숙(Kim Palmer)부동산 전문인이 앨라배마 주정부 관련기관과 부동산 마켓팅및 거래를 완료했다”고 전해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