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3R 10위 임성재 “마지막까지 언더파로 톱10 지킬 것”

1타 줄여 공동 21위 안병훈 “퍼트 조금 더 들어가 주길”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 10위로 올라선 임성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톱10을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3라운드를 마치고 만난 임성재는 “지난 이틀만큼 샷이 좋지는 않았다. 전반 막바지부터 티샷이 흔들려 나무 쪽에 많이 있어서 파 세이브하기 바쁜 날이었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후반에는 제 타이밍을 찾아서 막판 3개 홀에서는 원하는 대로 샷이 나왔다”면서 “내일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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