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트러스트은행의 신임이사에 안순해(왼쪽 세번째)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설립 3년 만에 신설은행 ‘졸업’
존스크릭 소재 로얄 트러스트 뱅크 (행장 브래드 새너)이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 3년 만에 연방 당국의 ‘신설은행(De Novo Bank)’ 규제에서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너 행장은 “임직원들과 이사진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것이 원동력이돼 감독 당국이 수익과 안정성, 성장성 등을 평가하는 5개 카테고리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신설 은행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만큼 올해부터 지점 신설에도 나서 적극적인 성장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은 향후 은행의 성장 기조를 마련하기 위해 안순해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은행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승훈 상임고문은 “안 신임 이사는 현대차 및 기아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하나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은행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현 에드워드 오, 제임스 박 이사와 호흡을 맞춰 은행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해 신임이사는 “은행에 투자한지는 몇년이 지났지만 정식 board member가 되고나니 마음이 새로워진다”면서 “그동안 은행발전을 위해 고생한 선배 이사들과 마음을 맞춰서 크게 발전시켜 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