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본부 인근 주차장에서…당국, 정확한 사인 조사 중
메트로 애틀랜타 대표 한인타운인 둘루스 경찰서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56분경 경찰 본부(3276 Buford Highway) 인근 데이븐포트 로드 측면 주차장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 인근 주차장에서 성인 남성 1명이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출동한 귀넷카운티 소방서 구급대는 현장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초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의 지인들이 연락이 닿지 않자 신변 이상을 우려해 911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인근 지역에서 지원 활동 중이던 귀넷 카운티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도 현장 대응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둘루스 경찰 형사과와 범죄현장조사팀, 그리고 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외부 범죄 개입이 없는 고립된 극단적 선택 사건으로 보고 있으나, 최종 사인 확인을 위한 검시 결과와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 보호를 위해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둘루스 경찰은 “정신적 어려움이나 극단적 선택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경우 혼자 감당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며 위기 상담 핫라인 988 이용을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