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경찰, 한인사회와 커피 한잔 나누며 소통의 시간

노크로스 경찰서는 지난 18일(금) 오전 10시,  노크로스 소재 글로벌 몰(Global Mall) 푸드코트에서 지역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커피 위드 어 캅(Coffee With a Cop)’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 범죄예방 카운슬(Georgia Crime Prevention Council)과 글로벌 몰 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브라우드 대외협력 담당 대장을 비롯해 응우웬 팀장, 한인 유상민 경관 등 노크로스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지아 범죄예방 카운슬의 이 클레이튼 회장, 귀넷 카운티 검사 및 인도계, 베트남계 커뮤니티 리더들도 자리를 함께해 다민족 커뮤니티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백규 전 한인회장, 이국자 전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 엄수나 전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 인사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노크로스 경찰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노크로스 경찰은 “노크로스 시의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덕분”이라며 “오는 2026년 중반부터는 시민 경찰 학교(Citizens Police Academy)를 한국어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 치안 유지와 공동체 발전에 있어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크로스 시, 경찰국, 그리고 한인회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협조하며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귀넷카운티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관들과 주민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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