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빌 한인회 사진제공
내쉬빌 한인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ashville)는 지난 24일 오후 2시, 한국전쟁 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쉬빌 연합 침례교회(Korean Unity Baptist Church)에서 열렸으며, 지역 내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과 다른 민족 출신의 주민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방국들과의 우의를 다지는 것을 목표로 내쉬빌 커뮤니티 대화방인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 동시에 홍보되어 단시간 내에 많은 참가 신청이 이루어졌다.
행사의 1부에서는 국민의례가 진행된 후 신희경 회장의 기념사와 민간 공공외교에 힘쓴 최항근씨와 오경순씨에게 대한민국 국가 보훈처가 제작한 평화의 메달이 수여되었다. 2부에서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잡채에 대한 설명과 요리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한인 주민들로부터 전수받은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민자로서의 경험과 개인적인 신앙고백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정보와 한국전에서 참전한 우방국에 대한 감사의 포스터가 전시되었다. 또한, 한인회의 활동상과 인류애를 기반으로 한 활동들도 함께 전시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우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내쉬빌 한인회의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을 기리며 국제적인 행사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출처] 내쉬빌 한인회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ashville)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