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커뮤니티 서비스·인프라 유지에 중점
귀넷 카운티 위원회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은 18일(화), 2026 회계연도 카운티 운영을 위한 총 26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공식 발표하며 카운티가 직면한 건강 관리, 저렴한 주택, 지속 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제안했다.
제안된 예산안은 운영예산 21억 9,000만 달러와 자본개선예산 4억 4,900만 달러(SPLOST 자금 포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예산안이 재정적 책임성과 핵심 서비스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우리 주민과 기업처럼 카운티 또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각 부서는 지출 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해온 만큼 강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수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6년 제안 예산에는 다음과 같은 공공안전 개선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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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전화 시스템 업그레이드→ 통화 처리 속도 개선 및 비상 대응력 강화
이와 함께 카운티는 사전 예방적 도로 재포장·유지보수, 안정적인 식수·폐수·우수(雨水) 관리 등 기본 인프라 서비스 개선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카운티는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리소스 센터(CR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그레이슨 하이웨이 신축 CRC는 귀넷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카운티 인적서비스(Human Services)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예산안 수립 과정에서는 각 부서 책임자와 선출직 공무원들이 올해 초 예산 검토 위원회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예산 편성에 참여했다. 헨드릭슨 의장이 선정한 4명의 귀넷 주민이 부서별 요청을 검토하고 예산안을 위한 추천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예산 검토 과정은 TVGwinnett.com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예산안은 GwinnettCounty.com에 게시되어 있으며, 로렌스빌 샬롯 J. 내쉬 법원건물 4층 임시 재무서비스 사무실에서 인쇄본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예산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2일 오후 6시30분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며, 주민들은 12월 31일까지 카운티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위원들은 1월 6일 새해 첫 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