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1,000달러… 두번째 위반시 벌점 6점도
오는 8월 5일 월요일, 귀넷 카운티의 모든 공립학교가 개학하면서 지역 운전자들에게 학교 버스 통과 시 조지아 주법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올해 초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한 새로운 스쿨 버스법이 이번 학기부터 시행되어,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이 법안은 ‘애디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난 2023년 애덜린 피어스가 스쿨 버스에 탑승하려던 중, 불법으로 버스를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피어스는 학교 버스의 정지 암이 내려진 상태에서 안전하게 버스에 오르려 했으나, 불법적인 운전자의 과실로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새롭게 제정된 법률은 스쿨 버스가 정차해 있을 때 운전자들의 규정 준수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
Δ2차선 도로에서 양방향 차량은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Δ포장된 다차선 도로에서는 양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이 정지해야 한다.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이 법에 따르면, 정지된 학교 버스를 불법으로 추월할 경우 벌금이 최대 1,000달러로 인상되며, 두 번째 위반부터는 6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운전자들은 스쿨 버스 앞에서 멈추고 정지 신호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법을 지키는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책임이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새 법률에 따라 학교 버스 주변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으며, 지역 사회의 모든 운전자들이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