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Hall County Sheriff’s Office, HCSO)은 지난 9월 5일 목요일, 세 학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협박 사건과 관련해 플라워리 브랜치에 거주하는 제이몬 앨런 저스티스(17세)와 13세 남성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낮과 저녁 내내 순찰대원, 학교 자원 담당관(SRO), 범죄 수사국(CIB) 형사를 포함한 HCSO 직원들은 홀 카운티 교육구 내 여러 학교에 대한 폭력을 위협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 수십 건을 접수했다. 비록 협박은 가짜로 판명되었지만, 수사관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협박 글을 작성하고 공유한 용의자 2명을 찾아낼 수 있었다.
플라워리 브랜치에 거주하는 제이몬 앨런 저스티스(17세)는 5일 밤 자택에서 체포되어, 경범죄인 테러 위협 및 행위, 공립학교 운영 방해 및 방해 혐의로 성인으로 기소됐다. 수사관들은 저스티스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편집하여 체로키 블러프 고등학교를 겨냥한 협박을 담은 후, 이를 Snapchat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저스티스는 체포된 이후 2,6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또 다른 용의자인 13세 남성 청소년은 청소년 범죄자로 기소되었다. 그는 존슨 고등학교와 사우스 홀 중학교에 폭력 행위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청소년은 자택에서 무사히 구금되었으며, 테러 위협 및 행위, 공립학교 운영 방해 및 방해 혐의로 게인즈빌의 지역 청소년 구치소(Regional Youth Detention Center, RYDC)로 이송되었다.
제럴드 카우치 보안관은 “누군가가 학교를 협박하는 것도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그보다 이번 주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 직후 이러한 협박이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의심스러운 것을 발견하면 법 집행 기관에 알려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학교에서 불필요한 공포를 확산시킨 책임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