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범죄학회 연례회의에 참석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범죄학자들. 사진=newswave25
재미한인범죄학회 제14회 연례회의 개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범죄학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회장 임혜영)가 19일까지 애틀랜타다운타운의 매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제14회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회원 간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미국 범죄학회(ASC- America Society of Criminology) 가 주최하는 제 77회 행사에 참여한 KOSCA는 지난 17일오후 2시, 아트리움 볼룸 C 에서 연례회의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주 애틀랜타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와 조우형 경찰영사,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이초원, 김영수위원, 박남권 이사, 추태명 교수 자문이사와 조지아 수사국(GBI) 존 말빈(John Melvin)부국장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임혜영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온 학자들과 실무 관계자, 시민 단체들이 함께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장을 마련했다”며 “‘좀 더 포용적인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Together for a better inclusive society)라는 주제로 혐오 범죄가 없는 사회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KOSCA의 범죄 정책과 공공 치안에 대한 연구로 인해 미국 사회 뿐만 아니라 조지아 한인 사회가 더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KOSCA가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KOSCA는 범죄예방을 위해 공헌한 박윤주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혐오 범죄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김혜선 박사의 진행으로 주재로 조우형 경찰영사(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이초원 이사(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 벤 박 회장(Korean American Law Enforcement Organization), 박연재 학생(University of Texas Dallas)등이 패널로나섰다.
재미한인범죄학회는 매년11월, 5000명 참석 규모로 열리는 미국 범죄학회(ASC) 연례 모임에 별도로 세션을 구성, 세계적인 석학의 초청 강연과 한미 형사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