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의사의 품격…장학금으로 이어진 나눔
애틀랜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의료 봉사에 헌신해 온 장학천 박사와 이상애 씨 부부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조엔)에 3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장학천 박사는 1967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뉴욕, 보스턴, 위스콘신 등지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이후 애틀랜타 에모리대학병원에서 13년간 근무한 뒤 3년 전 은퇴했다. 부부는 학업에 정진하는 한인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영구장학기금을 마련했다.
한미장학재단은 매년 미 전역에서 4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1991년 설립된 남부지부는 조지아,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테네시 지역을 관할하며 지역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79명의 장학생에게 총 17만7,500달러를 수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남부지부는 1992년부터 영구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수익금으로 매년 장학금 일부를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명의 후원으로 100만 달러 기금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남부지부는 오는 5월 3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장학생 모집은 4월 1일부터 시작돼 9월 수여식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한미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와 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이조엔 회장(yj.joanne@gmail.com) 또는 이영진 재무이사(youngjinlee999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