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ouncil of Korean Americans(CKA)
3월 3일 체로키 타운클럽에서 시상식 개최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이사회(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 델타항공 회장)는 2023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 아브라함김(Abraham Kim)박사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아브라함 김(사진)박사는 한인 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 대표로, 2세대 한인들을 결집하는 쉽지 않은 지도력을 발휘 하고 있다.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훌륭하게 수행한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됐다.
보스턴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김 사무총장은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CKA에 합류하기 전 미한국경제연구소와 몬타나대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센터에서 일했다.
역대 평생업적상 수상자로 최한 변호사,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관 건립위원장 등이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국과 미국 국민들 간의 특별한 관계를 증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연방정부 인가 비영리, 비정치 민간단체로 2000년부터 매년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의 발전에 널리 알려진 공헌을 한 한인 이민자를 선정해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을 수여해 왔다.
박선근 회장은 “우리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미디어에 알려서 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공로를 부각시키는 한편 한인들의 미국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3월 3일(금) 오후 6시,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클럽(Cherokee Town Club)에서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선정된 전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한 김용(Jim Yong Kim, MD, Ph.D.) 박사와 함께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영웅상 수상자들에게 수여해왔던 각1만 달러의 상금이 보다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를 위해 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협회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US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