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제치고 선두…“향수·브랜드 친숙함 영향”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맛있는 피자 브랜드로 피자헛을 선택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이 최근 발표한 연례 레스토랑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피자헛은 ‘가장 맛있는 패스트푸드 피자 체인’ 부문에서 19.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미국 전역 소비자 4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위는 17.1%를 기록한 도미노피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파파존스(11.4%), 리틀 시저스(5.3%), 마르코스 피자(4.7%) 순으로 나타났다.
YouGov의 켄턴 바렐로 수석 부사장은 “피자헛은 수십 년간 미국 외식 문화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다”며 “특히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강한 친숙함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는 외식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익숙하고 안정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또한 응답자의 20% 이상은 전국 프랜차이즈 체인보다 지역 피자가게가 더 맛있다고 답해, 로컬 피자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역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냉동 피자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냉동 피자 판매 규모는 약 7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자헛은 1958년 위치타에서 설립되어 현재 플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2만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도미노는 1960년 입실랜티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만2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