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 매주 회의하며 준비…300여 명 자원봉사자·공연 참가자 한마음
지난 주말 열린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 뒤에는 수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해 온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준비위원들과 자원봉사자, 공연 참가자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다.
올해 축제는 무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폭우까지 겹치면서 행사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장을 지킨 관계자들의 열정까지 막지는 못했다.
준비위원들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매주 회의를 이어가며 프로그램과 무대, 부스 운영, 안전과 주차, 자원봉사 등 행사 전반을 점검해 왔다. 축제 기간에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뛰어다니며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특히 이틀 동안 약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안내와 행사 진행, 현장 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무대에 오른 공연팀과 참가자들도 무더위와 비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강신범 준비위원장은 행사를 마친 뒤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 공연 참가자 등 축제를 위해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위원장은 “수개월간 함께 준비한 준비위원들과 이틀 동안 현장을 지켜준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공연 참가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제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준비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려운 순간에도 끝까지 함께해 준 여러분 모두가 정말 멋진 사람들이다.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한 축제였다”고 전했다.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폭우라는 변수 속에서도 서로의 자리를 지킨 준비위원들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공연 참가자들의 열정과 헌신은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완성한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한편 올해 축제를 마무리하면서 벌써부터 2027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올해 축제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발전된 축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10월 말 개최가 예정돼 있어 보다 쾌적한 가을 날씨 속에서 즐기는 한인사회의 대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뜨거운 열정이 내년 가을 어떤 모습으로 다시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