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좋은 영화 페스티발‘이 11월 한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둘루스 소재 카페 로뎀에서 펼쳐진다.
복합문화공간 카페 로뎀(대표 최진묵)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가을밤을 따스하게 물들일 장편 명작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최진묵 목사는 “이번에는 한국의 채상병 사건을 계기로 이민사회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인간에 대한 정의와 용기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히며, “올해는 ‘정의와 용기’를 주제로 한 감동적인 명화들을 통해 추억을 소환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영화 페스티벌 후원회장인 제임스 송은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료로 명작 영화를 상영하는 카페 로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페스티벌은 11월 3일 첫 상영작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이 출연한 ‘노트북(2004년작)’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크라이 마초(2021년작)’, 17일에는 ‘어퓨 굿맨(1992년작)’, 24일에는 ‘글래디에이터(2001년작)’가 차례로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미션 아가페, 선우&선우 종합보험, 하나약국, 중국집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블루레이 디스크로 고화질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고 대형 스크린과 한글 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팝콘과 음료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관람 문의: 678-878-3780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