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고군분투 신앙 연대기
– 어느 일하는 크리스천 여성이 헤쳐 온 길!
– 감동의 이야기 끝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일하심!
–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책!
세움북스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본서는, 한국인 크리스천 여성의 자서전적 성격의 수필집이다.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으로 가득한 시대에 태어나 온갖 설움과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시대정신의 흐름을 읽으며 성장기, 학업, 결혼, 양육, 직장의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자리를 집요하게 만들어 가는 흔적이 진하게 배어 있는 글이다. 삶을 은혜로 재해석해 내는 저자의 고백이 고요하게 와 닿는다. 담담한 필체로 써 내려가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모질고 답답한 한 여인의 인생을 사로잡아 마침내 고귀한 섬김과 희생의 서사를 써 내려가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이라는 용광로에 우리를 던지시고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고야 말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된 섭리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 최윤정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서울에서 자랐다. 가난한 가정 형편상 이모와 외삼촌 등 친척 집에서 학교를 다니는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과 도움 속에 성장했다.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에, 남편과 결혼하여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생 남편 뒷바라지를 하느라 미국에서 직장생활도 했고, UCLA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귀국해서 파고다외국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했다. 이후에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입시 영어 강사를 하기도 했다. 뒤늦게 소명을 받고 백석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직신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금은 개척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남편은 대학 교수로서 소명대로 학생들을 성실히 섬기며 살아가고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는데 큰아들은 미국 유학 중이고, 작은아들은 공군 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가정으로 빚어 주신 주님께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